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뉴욕 촬영지 여행 (브루클린, 맨해튼, 타임스퀘어)

by insightaction3 2025. 5. 13.
반응형

 

 

 

위대한 쇼맨 썸네일

 

1. 위대한 쇼맨 뉴욕 촬영지 여행 (브루클린, 맨해튼, 타임스퀘어)

영화 속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뉴욕

2017년 개봉한 영화 위대한 쇼맨은 허상 같지만 아름다운 현실을 보여주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바넘 박사의 화려한 서커스와 함께 펼쳐지는 무대는 실제 뉴욕 곳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화 속 촬영지를 직접 걸으며,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감각을 하나하나 체험했습니다. 뉴욕 특유의 차가운 바람, 따스한 햇살,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모두 영화의 장면과 맞물려 특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위대한 쇼맨의 뉴욕 촬영지로 초대합니다.

 

2.인천공항에서 뉴욕(브루클린, 맨해튼, 타임스퀘어) 교통 가이드

구간 이동방법 소요시간 대략 비용(1인 기준) 상세 설명
인천공항 → JFK 공항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 직항 약 14시간 왕복 150만~200만원 시즌별로 상이 (성수기 요금 반영)
JFK 공항 →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AirTrain + 지하철 A라인 약 1시간 10분 $10.90 (AirTrain $8.50 + Subway $2.90) JFK → Howard Beach 역(A라인 환승) → High St-Brooklyn Bridge 역 하차
JFK 공항 → 맨해튼 타임스퀘어 AirTrain + LIRR + Subway 약 50~60분 $17.25 (AirTrain $8.50 + LIRR $10.75 + Subway $2.90) JFK → Jamaica 역(AirTrain) → Penn Station(LIRR) → 타임스퀘어 42nd St(지하철 1,2,3호선)
JFK 공항 → 타임스퀘어 (택시/우버) Yellow Cab / Uber 약 1시간~1시간 30분 $70~$100 (톨게이트 및 팁 포함) 교통 상황에 따라 1시간 이상 소요 가능
 

요약 포인트

  • 가장 저렴한 방법: AirTrain + Subway (1시간 10분 내외, $10~11)
  • 가장 빠르고 쾌적한 방법: AirTrain + LIRR (5060분, $1720)
  • 편하게 이동할 때: 우버/택시 (1시간 이상, $70~$100)

추가 팁

  • 브루클린 방문 시: JFK → Howard Beach A라인 이용이 가장 직선거리로 효율적입니다.
  • 맨해튼 중심 (타임스퀘어) 접근 시: LIRR 환승이 가장 빠르고 승차감이 좋습니다.
  • 여행 가방이 크고 무거운 경우: LIRR + Subway 또는 우버 이용이 편리합니다.

 

3.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바넘의 꿈이 시작된 그곳

 

위대한 쇼맨의 초반부, 바넘이 거대한 서커스 공연을 꿈꾸며 맨해튼을 바라보던 장면은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제가 찾은 시기는 4월 초였습니다. 봄기운이 막 올라오며 차가운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공존하던 날이었습니다.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 도착했을 때, 멀리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펼쳐지고, 흐르는 이스트강 너머로 브루클린 브리지가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첫 느낌은 “여기가 바로 바넘이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던 곳이구나”라는 감동이었습니다.

공원의 벤치에 앉아 뉴욕의 도시 소음을 들으며, 영화 속 음악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을 울렸습니다. "It's everything you ever want. It's everything you ever need." 라는 가사가 바람결을 타고 들리는 듯했습니다.

 

여행팁: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는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감동적입니다. 사람도 적고, 부드러운 햇살이 맨해튼을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편한 운동화는 필수이며, 따뜻한 바람막이 재킷도 챙기세요. 뉴욕의 봄바람은 생각보다 강하게 불기 때문입니다.

 

유의사항:

공원 주변 카페나 푸드트럭은 주말에만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평일 오전 방문 시 간단한 간식과 물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최신 운영 시간을 구글 지도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맨해튼 타임스퀘어: 쇼가 현실이 되는 공간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인 대형 광고판과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곳은 바로 타임스퀘어입니다. 밤이 되면 수많은 전광판이 타임스퀘어를 빛으로 채우며, 그 공간 자체가 하나의 무대가 됩니다.

제가 방문했던 저녁, 붉고 푸른 네온사인이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마치 공연의 관객처럼 셀카를 찍고, 웃으며 환호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바넘이 세상 앞에 자신을 드러냈던 그 장면이 현실과 겹쳐지며, 순간 제가 무대 위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타임스퀘어 중심부 '레드 스탭스(빨간 계단)'에 올라서면, 사방에서 쏟아지는 빛과 소리에 압도당합니다. 바넘의 당당한 미소, 관객들의 박수소리, 그리고 'This Is Me'가 울려 퍼지는 듯한 감각이 온몸을 휘감았습니다.

 

여행팁:

타임스퀘어는 저녁 8시 이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가 가장 화려하며, 크고 작은 스트리트 공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도난 사고가 잦은 지역이므로 크로스백 착용과 귀중품 관리는 필수입니다.

 

유의사항:

타임스퀘어 인근 호텔 가격은 변동폭이 큽니다. 여행 일정을 확정한 후 가능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No Resort Fee'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뉴욕 링컨 센터: 예술이 숨 쉬는 공연의 성지

 

링컨 센터는 영화 속에서 서커스 공연이 열리던 장면의 모티브가 된 공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영화는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지만, 실제 링컨 센터의 웅장함과 분위기는 영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흐린 4월 중순이었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하늘은 온통 회색이었고, 그 덕분에 대리석으로 된 링컨 센터가 더욱 도도하고 고급스럽게 빛났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들리는 구두 소리, 중앙 분수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 소리까지 모든 것이 영화 속 서커스단의 리듬처럼 느껴졌습니다.

링컨 센터 내부에서는 클래식 음악 연습 소리가 새어 나왔고, 그 순간 바넘과 제니 린드가 함께 부르던 'Never Enough'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음악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감동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팁:

링컨 센터에서는 무료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후 참여하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편한 복장과 함께, 내부 관람 시에는 조용히 이동하는 매너가 필요합니다.

 

유의사항:

시즌마다 공연 일정이 다르며, 티켓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여행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위대한 쇼맨'의 무대에서, 나만의 여행을 만들다

 

위대한 쇼맨은 '당신의 삶이 바로 최고의 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이번 뉴욕 여행을 통해 저는 바넘이 느꼈을 희망과 두려움, 그리고 관객의 환호를 모두 체험했습니다.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느꼈던 첫 시작의 설렘, 타임스퀘어에서 온몸으로 맞은 빛과 소리의 퍼레이드, 그리고 링컨 센터에서의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까지. 이 모든 경험이 모여, 단순한 관광이 아닌 하나의 쇼처럼 기억되었습니다.

뉴욕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스스로가 하나의 거대한 무대였습니다. 그곳을 걸으며 저는 'This Is Me'를 외치는 또 다른 바넘이 되었고, 여행이라는 인생의 쇼를 만들어갔습니다.

 

여행 실전 정보:

인천-뉴욕 직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등이 운행 중이며, 약 14시간 소요됩니다. JFK 공항에서 맨해튼까지는 공항철도(AirTrain)와 LIRR을 이용해 45분 정도 걸립니다.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면 약 60~80달러, 소요시간은 1시간입니다.

 

마지막 유의사항:

본 글에 포함된 여행 정보는 2025년 5월 기준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현지 운영시간, 가격, 항공편 변동 등은 출발 전 반드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중 안전과 건강도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세요.

 

7. 위대한 쇼맨과 함께 걷는 뉴욕 미식 여행 — 브루클린, 맨해튼, 타임스퀘어

1) 바넘의 꿈을 닮은 감성 브런치 — Cecconi’s DUMBO, 브루클린

 

"Dreaming with your eyes wide open." — The Greatest Showman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바넘의 시작을 느꼈다면, 바로 그곳에서 몇 걸음 떨어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Cecconi’s DUMBO에서 바넘의 꿈을 담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은 영화 속 그 장면 그대로였습니다.

주소: 55 Water St, Brooklyn, NY 11201
가는 법: F라인 York St Station에서 도보 10분.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바로 옆
분위기: 고급스럽지만 캐주얼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인더스트리얼 감성과 브루클린 특유의 빈티지함이 조화로운 공간

크로와상 위에 부드럽게 얹힌 아보카도와 스크램블 에그를 한 입 베어물면, 고소한 풍미와 함께 바닷바람의 짭조름함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바넘이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꿈'을 현실로 만들었듯, 저 역시 여행지에서의 작은 호사 하나가 하루를 특별하게 바꿔준다는 걸 느꼈습니다.

실제로 창가 자리에서 바라보는 브루클린 브리지의 거대한 아치와 햇살 아래 반짝이는 이스트강은 영화 속 오프닝 장면처럼 장엄했습니다. “눈을 뜬 채로 꿈을 꾸는 것”, 뉴욕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2) 쇼타임의 에너지를 담은 로컬 카페 — Culture Espresso, 맨해튼

"No one ever made a difference by being like everyone else." — The Greatest Showman

 

타임스퀘어의 화려함에 빠져 정신없이 거닐다 보면, 오히려 고요한 공간이 간절해집니다. 저는 그때마다 숨을 고르러 Culture Espresso로 향했습니다.

주소: 72 W 38th St, New York, NY 10018
가는 법: 타임스퀘어-42nd St 역에서 도보 7분
분위기: 뉴욕 로컬 직장인들이 사랑하는 감성 카페, 소박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테리어, 직접 구운 쿠키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일품

안으로 들어서면 로스팅된 원두의 향이 마치 '쇼가 막 시작되기 전의 숨죽인 긴장감'처럼 공간을 채웁니다. 바넘이 세상 앞에 서기 전 가졌을 법한 기대와 두려움, 저 역시 여행자로서 같은 감정을 이곳에서 느꼈습니다.

시그니처인 초콜릿 칩 쿠키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하게 녹아내렸고, 에스프레소의 깊은 쓴맛은 타임스퀘어의 현란함을 잠시 잊게 해주었습니다. '남들과 같지 않아야 진짜를 만든다'는 바넘의 말처럼, 이 카페는 화려한 체인점이 아닌, 작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3) 링컨 센터의 품격을 닮은 프렌치 레스토랑 — Boulud Sud, 링컨 센터 인근

"It's everything you ever want. It's everything you ever need." — The Greatest Showman

 

링컨 센터의 대리석 계단을 걸어 내려오던 그 순간, 발걸음을 이끈 곳은 지중해풍 프렌치 레스토랑 Boulud Sud였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후, 바넘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저녁을 즐겼을 법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주소: 20 W 64th St, New York, NY 10023
가는 법: 66th Street-Lincoln Center 역에서 도보 3분
분위기: 뉴욕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세련된 지중해 레스토랑, 오렌지빛 조명과 고급스러운 테이블 세팅, 조용한 대화가 어울리는 공간

제가 주문한 레몬 허브치킨은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바삭하게 구워진 스킨에서 은은한 허브 향이 퍼졌습니다. 링컨 센터의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아직도 귓가를 맴돌았고, 입 안에서는 프렌치 소스의 깊은 풍미가 감돌았습니다.

바넘이 '가장 소중한 것은 늘 가까이에 있다'고 말했듯, 여행의 진정한 행복도 이런 작은 순간들에서 피어났습니다. 화려한 뉴욕의 쇼를 뒤로 하고, 조용히 식사를 즐기는 이 시간은 오히려 가장 위대한 쇼의 클라이맥스처럼 느껴졌습니다.

 

8. 뉴욕 미식 여행, 위대한 쇼맨이 알려준 것들

 

뉴욕은 위대한 쇼맨 그 자체였습니다. 바넘이 처음 꿈을 꾸던 브루클린에서, 세상 앞에 섰던 타임스퀘어에서, 예술을 완성하던 링컨 센터까지. 그 모든 순간을 잇는 '맛과 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하나의 쇼였고, 저를 또 다른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뉴욕의 식당과 카페는 영화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서사를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쇼는 어디서나 펼쳐질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는 매 순간 무대 위 배우가 되고, 식탁 앞에서도 삶의 한 장면을 완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쇼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The show must go on)

 

그 말처럼, 뉴욕에서의 한 끼도 인생의 쇼가 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9. 당신의 쇼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위대한 쇼맨, 뉴욕에서 꿈을 걷다

 

"The noblest art is that of making others happy."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맨해튼을 바라보던 순간, 영화 속 바넘이 느꼈던 첫 설렘이 제 가슴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흐르는 강바람과 햇살 속에서 도시의 웅장함은 마치 저에게도 ‘당신만의 쇼를 시작하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그곳에선 거창한 계획이나 완벽한 준비가 아닌, 한 걸음 내딛는 용기만이 필요했습니다. 여행자는 카메라 하나로도 세상의 무대 위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쇼맨이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듯, 저 역시 제 삶의 무대에서 작은 박수를 만들어냈습니다.

 

타임스퀘어, 빛과 소리로 완성되는 내 인생의 쇼

"No one ever made a difference by being like everyone else."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서니 온몸을 휘감는 전광판의 빛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영화의 쇼타임처럼 몰려왔습니다. 바넘이 화려한 무대로 세상을 사로잡던 장면이 현실로 다가왔고, 그곳에서 저는 '나답게' 서 있는 법을 배웠습니다. 뉴욕의 거리공연자들처럼 누구도 주목하지 않을지라도, 자신만의 리듬과 색깔로 존재하는 것. 그것이 진짜 쇼라는 걸 온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여행은 새로운 장소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다시 보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타임스퀘어가 알려주었습니다.

 

링컨 센터의 고요함 속에서 울린 ‘This Is Me’

"This is me."

 

링컨 센터의 대리석 계단에 앉아 분수 소리를 듣고 있으면, 영화 속 제니 린드의 무대가 떠오릅니다. 거대한 도시의 소음도, 눈부신 광고판도 닿지 않는 고요한 공간에서, 결국 저에게 남는 건 ‘진짜 나’였습니다. 여행은 수많은 장면과 풍경을 보여주지만,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내가 그곳에서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였습니다. 위대한 쇼맨이 우리에게 말했듯,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 자신을 인정하는 순간이 가장 찬란합니다. 뉴욕이라는 무대에서 저만의 쇼를 완성하며, 저는 제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