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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Top Gun), 하늘 아래 미국 샌디에이고를 날다! 영화 속 전투기처럼 자유로운 여행

by insightaction3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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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썸네일

 

1.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탑건의 숨결이 깃든 도시

영화 탑건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바다의 짠 내음이 배어 있고,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이 반짝이며, 전투기가 하늘을 가르는 강렬한 순간들이 살아 숨 쉽니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핵심 배경인 샌디에이고는 여행자로 하여금 마치 전투기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시기는 9월이었습니다. 늦여름의 따뜻함과 초가을의 선선함이 공존하는 시기였죠. 샌디에이고의 가을은 하늘이 유난히 맑고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도시 곳곳을 걸으며 탑건 속 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전투기가 이륙하던 미라마 해군 항공 기지, 찰리와 매버릭이 처음 만났던 그 바, 태양이 붉게 물드는 해안가. 이곳을 직접 걸으며 느낀 감각들을 여러분께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2. 인천공항(ICN)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SAN) 이동 방법

구분 경로 소요 시간 예상 비용(편도) 비고
직항 (없음) ✖ 현재 인천(ICN) > 샌디에이고(SAN) 직항 노선 없음 - - 최소 1회 환승 필요
경유 항공편 (추천) 인천(ICN) > LA(LAX) > 샌디에이고(SAN) 약 13~15시간 100~180만원 LA에서 국내선 환승
경유 항공편 인천(ICN) > 샌프란시스코(SFO) > 샌디에이고(SAN) 약 14~16시간 110~190만원 샌프란시스코에서 환승
LA > 샌디에이고 이동 방법 ① 국내선 비행기(1시간)
② Amtrak 기차(3시간)
③ 렌터카(2~3시간)
1~3시간 5만~20만원 예산과 일정에 따라 선택 가능

추가 팁

  • 최소 1회 환승 필요: 인천에서 샌디에이고까지 가려면 반드시 경유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루트는 LA(LAX) 경유 후 국내선 환승입니다.
  • 비행기 예약 시 유의할 점:
    • 경유 시간이 최소 2~3시간 이상 여유 있는지 확인하세요.
    • LA(LAX) 공항에서 입국 심사 후 수하물을 다시 부쳐야 할 수도 있음.
  • 비용 절약 팁:
    • 3개월 전 예약 시 약 ₩20만원 저렴
    • 평일(화·수·목) 출발 항공권이 주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

 

3. ‘탑건’ 촬영지 탐방 – 영화 속으로 들어가다

1) 미라마 해군 항공 기지 (MCAS Miramar)

이곳은 탑건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미 해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훈련을 받는 곳이죠. 하지만 일반인 출입은 제한되어 있어 내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매년 9월에 열리는 미라마 에어쇼를 방문하면 현역 전투기의 이륙과 착륙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에어쇼 당일, 저는 미 해군의 블루 엔젤스(Blue Angels) 에어쇼를 직접 보았습니다. F/A-18 호넷이 하늘을 가르며 급강하하고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마치 영화 속 매버릭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투기가 하늘을 가르는 굉음이 가슴을 울렸고, 조종사들의 고도의 기술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여행 팁

  • 미라마 에어쇼는 매년 9월 말에 열리며,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 더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려면 VIP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군사 기지이므로 보안 검사가 엄격하니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2) 칵테일 바 ‘캔자스 시티 바비큐’ – 매버릭과 찰리가 함께했던 곳

영화에서 매버릭과 찰리가 'You've Lost That Lovin' Feelin’'을 부르던 장면이 기억나시나요? 바로 그 장면이 촬영된 바가 **캔자스 시티 바비큐(Kansas City Barbeque)**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8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실내가 반겨주었습니다. 벽에는 영화 포스터와 함께 탑건 출연진의 사진들이 걸려 있었고, 바텐더는 익숙하다는 듯이 “탑건 때문에 왔냐?”라고 묻더군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BBQ 립과 맥앤치즈입니다. 스모키한 향이 가득한 바비큐는 씹을수록 깊은 풍미가 느껴졌고, 맥앤치즈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영화 팬이라면 꼭 방문해 봐야 할 명소입니다.

 

여행 팁

  • 이 바는 관광객들이 많아 점심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영화에서 사용했던 소품도 전시되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 기념품 코너에서 ‘탑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선셋 클리프 – 영화 속 감성적인 석양을 만나다

샌디에이고의 해안선은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그중에서도 탑건에서 가장 감성적인 장면이 촬영된 곳은 **선셋 클리프(Sunset Cliffs)**입니다.

매버릭과 찰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던 장면, 붉게 물든 하늘 아래 비행기가 저 멀리 날아가던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저는 해 질 무렵 이곳을 찾았고, 파도 소리와 함께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을 온전히 즐겼습니다.

 

여행 팁

  • 석양이 지는 시간(보통 저녁 6시~7시)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안 절벽 근처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가벼운 외투를 챙기세요.
  •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므로 일찍 가서 좋은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샌디에이고 여행 실전 정보 – 탑건처럼 날아오르기 위한 준비

항공권 & 교통편

  • 항공권 예약: 한국에서 샌디에이고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보통 LA(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야 합니다. LA에서 샌디에이고까지는 아믹스 레일(Amtrak Pacific Surfliner) 기차를 이용하면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렌터카 이용: 샌디에이고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이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숙소 추천

  • 가성비 숙소: HI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호스텔 (배낭여행자 추천)
  • 중급 호텔: 소피텔 샌디에이고 (깔끔한 시설과 좋은 위치)
  • 럭셔리 호텔: 호텔 델 코로나도 (영화 같은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

유의사항

  • 날씨: 연중 온화하지만, 겨울(12~2월)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습니다.
  • 비자: ESTA(전자여행허가)를 사전에 신청해야 입국할 수 있습니다.
  • 안전: 샌디에이고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지만,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 맛집과 카페, 디저트의 천국을 여행하다

샌디에이고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이곳은 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 아래, 다채로운 맛과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전투기의 굉음이 하늘을 가르는 탑건의 무대이자, 신선한 해산물과 멕시칸 푸드가 어우러진 미식의 성지입니다.

여행하면서 경험한 감각과 영화 속 장면을 엮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미식 여행을 공유하겠습니다.

 

1) 오션 프런트에서 만나는 최고의 아침 – "The Cottage La Jolla"

위치: 7702 Fay Ave, La Jolla, CA 92037
가는 방법: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차로 약 20분 소요.

 

라호야(La Jolla)는 샌디에이고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품고 있는 지역입니다.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더 코티지(The Cottage)"를 추천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베이지 톤의 실내와 빈티지한 목재 테이블이 반겨줍니다. 야외 테라스에는 샌디에이고의 따뜻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고, 근처에서 서핑을 마친 사람들이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추천 메뉴:

  • Lemon Ricotta Pancakes  – 촉촉한 팬케이크 위에 상큼한 레몬 크림과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메뉴.
  • Baja Chicken Hash – 해변가에서 먹는 멕시칸 스타일의 해쉬브라운. 부드러운 닭고기와 아보카도의 조화가 일품.
  • Lavender Latte – 은은한 라벤더 향이 입안을 감싸는 감성적인 커피.

오감으로 느끼는 순간
팬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리코타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커피 향이 코끝을 감싸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탑건 속 한 장면처럼

매버릭이 오토바이를 타고 해변가를 달리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는 언제나 자유롭고, 속도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여기 앉아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속도가 아닌,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오는 자유입니다.

 

 

2) 전투기 조종사들이 사랑하는 버거 – "Hodad’s"

위치: 5010 Newport Ave, San Diego, CA 92107
가는 방법: 오션 비치(OB) 중심가에 위치, 다운타운에서 차로 15분 소요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유명한 버거집을 꼽으라면 단연 **"호대드(Hodad’s)"**입니다. 이곳은 탑건이 촬영된 미라마 해군 항공 기지 근처에서 훈련을 마친 조종사들이 자주 찾는 버거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벽면을 가득 채운 번호판들과 낡은 네온사인이 인상적입니다. 서퍼들과 군인들이 함께 줄을 서 있는 모습도 이곳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추천 메뉴:

  • Double Bacon Cheeseburger  – 두툼한 패티와 바삭한 베이컨이 겹겹이 쌓인 대표 메뉴.
  • Frings (Fries + Onion Rings)  – 바삭한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이 환상의 조화를 이룸.
  • Handmade Milkshake  – 초콜릿, 바닐라, 딸기 중 선택 가능.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터지는 패티와 바삭한 베이컨의 조화. 뜨거운 패티 위에서 치즈가 천천히 녹아내리고, 신선한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탑건 속 한 장면처럼

조종사들이 훈련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햄버거를 먹으며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구스가 매버릭을 향해 웃으며 “Hey, Maverick! You’re gonna need another burger after that stunt!”라고 말할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3) 달콤한 마무리 – "Extraordinary Desserts"

위치: 1430 Union St, San Diego, CA 92101
가는 방법: 다운타운 리틀 이탈리아 지역에 위치, 걸어서 이동 가능.

 

만약 ‘샌디에이고에서 꼭 가야 할 디저트 가게’ 한 곳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단연 **"엑스트라오디너리 디저트(Extraordinary Desserts)"**입니다.

이곳의 디저트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케이크 위에 신선한 장미 꽃잎과 과일이 장식되어 있어, 그 자체로도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추천 메뉴:

  • Viking Cake  – 진한 초콜릿과 캐러멜, 너트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 케이크.
  • Strawberry Shortcake  –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맛.
  • Spanish Hot Chocolate  – 진한 다크초콜릿을 녹여 만든 뜨거운 음료.

한 입 먹으면?
초콜릿 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면, 깊고 진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그리고 스페니쉬 핫초콜릿을 한 모금 마시면, 부드럽고 달콤한 끝맛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탑건 속 한 장면처럼

영화 속 매버릭이 항상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라면, 이곳에서의 순간은 그 반대입니다. 한입 한입을 음미하며, 인생의 달콤한 순간을 느껴보는 것이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6. 탑건(Top Gun), 하늘 아래 샌디에이고를 날다!

영화 속 전투기처럼 자유로운 여행

샌디에이고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고, 바닷바람은 짠내를 머금고 있습니다. 탑건(Top Gun)의 매버릭처럼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샌디에이고는 최고의 목적지입니다.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비행할 수는 없지만, 영화 속 매버릭이 지나쳤던 길을 걷고, 그가 바라보았던 태평양을 마주하며 그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감성을 더해 탑건 속 장면들과 직접 여행하며 얻은 이야기들을 엮어 보겠습니다.

 

매버릭의 바람을 따라, 캘리포니아의 하늘을 날다

 

나는 속도를 사랑하지.”

탑건: 매버릭에서 매버릭이 말했던 대사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미라마 해군 항공 기지였습니다. 물론 군사 시설이라 마음대로 출입할 수는 없지만, 바깥에서 들리는 전투기의 굉음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파란 하늘 위를 날아가는 F/A-18 슈퍼 호넷을 바라보며, 매버릭이 코브라 기동을 하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에어쇼 기간이 아니더라도, 근처에서 전투기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비행하는 전투기의 속도감, 그리고 짜릿한 엔진음. 그 순간, 나 역시 하늘을 나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속 명장면을 찾아 – 찰리와 매버릭의 바, 그 감성을 느끼다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이미 널 사랑하게 되었어.”

찰리와 매버릭이 처음 만난 곳, 바로 ‘캔자스 시티 바비큐(Kansas City Barbeque)’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오래된 나무 테이블과 네온사인 불빛이 반겨줍니다. 바에서는 탑건 사운드트랙이 흘러나오고, 벽에는 영화 속 장면들이 빼곡히 걸려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한 건 바비큐 립과 시원한 맥주 한 잔. 짙은 스모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미국 남부 스타일의 바비큐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곳곳에서 영화 팬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영화 속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나 역시 한 장의 기억을 남겼습니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 선셋 클리프에서의 한 순간

매버릭과 아이스맨이 서로 경쟁하며 비행하던 장면, 그 배경은 바로 샌디에이고의 넓은 바다였습니다. 그 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 선셋 클리프(Sunset Cliffs)입니다.

해질녘, 붉은 석양이 바다를 물들이는 순간. 그곳에서 나는 태평양의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았습니다. 매버릭이 잃어버린 동료 구스를 생각하며 홀로 비행하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길을 찾는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다, 그리고 눈앞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태양. 이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탑건처럼 여행하라 – 자유를 찾는 순간

샌디에이고에서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영화 속 한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투기의 굉음이 가슴을 뛰게 했고, 바비큐 한입이 영화 속 대사처럼 진한 여운을 남겼으며, 붉게 물든 석양 아래에서는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탑건이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이유. 그것은 속도와 자유, 그리고 도전하는 정신입니다.

이곳 샌디에이고에서, 여러분도 그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매버릭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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