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HANNIBAL), 도시를 걷다! 피렌체의 향기, 피렌체의 그림자
1. 피렌체, 위대한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그림자 한니발 렉터는 누구보다 세련되고, 동시에 누구보다 잔인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몸을 숨긴 곳은 역설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였습니다.저는 9월 말, 늦여름의 태양과 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교차하는 계절에 피렌체를 찾았습니다. 두오모의 돔 아래를 걷는 순간, 영화 의 장면들이 천천히 떠올랐습니다. 피렌체는 그 자체로 아름다웠지만, 그 아름다움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습니다.그 긴장감은 바로 영화 속 한니발의 그림자에서 시작되었고, 저는 그 흔적을 따라 한 사람의 여정이 아닌, 한 편의 영화 속으로 들어가듯 피렌체를 걸었습니다. 2. 인천공항(ICN)에서 피렌체(FLR) 가는 방법구간이동방법항공사/수소..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