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0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시간이 멈춘 곳 이탈리아 크레마에서 영화 속 여름을 살다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크레마.여름이면 끝없이 펼쳐진 살구나무와 복숭아밭이 뜨거운 햇살 아래 반짝이고, 자전거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고요한 골목길에 잔잔하게 퍼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배경이 되었던 마을입니다.엘리오와 올리버가 함께 시간을 보냈던 그 뜨거운 여름의 감정, 나른한 오후의 정취, 잔잔한 음악이 흐르던 저녁 테라스의 공기까지, 모든 것이 영화 속 그 장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이탈리아를 많이 여행해 봤지만, 크레마는 그 어떤 도시와도 달랐습니다.화려한 관광지 대신 조용한 들판과 작은 마을이 전부인 이곳에서, 저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여름을 살았습니다. 크레마로 떠나는 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 속 여름을 살다제가 크레마를 찾은 것은 8월 중순이었습니.. 2025. 2. 24.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프랑스 파리로 떠난 영화 촬영지! 과거로 흐르는 밤 12시 파리에 도착한 순간, 공항의 유리문이 열리며 스치는 공기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마치 오래된 서점에 들어왔을 때 맡을 수 있는 종이 냄새와 갓 구운 크루아상의 향이 섞인 듯한 공기였습니다.비행기로 13시간 이상을 날아오느라 피곤했던 몸이었지만, 이 공기를 마시는 순간 다시 깨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늦가을의 서늘한 바람과 촉촉한 공기가 파리의 정취를 더해주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은 헤밍웨이가 사랑한 과거로 흐르는 밤 12시, 파리의밤을 특별하게!몽마르트로 향하는 길은 울퉁불퉁한 돌계단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촉촉한 빗물이 스며든 바닥은 차갑게 식어 있었고, 가로등 불빛을 머금은 빗방울들이 반짝이며 길을 수놓고 있었.. 2025. 2. 24. 이전 1 ··· 21 22 23 24 다음